매일신문

송년 음악회 잇따라 열려

한해 끝자락 음악으로 장식

2004년 끝자락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장식하는 송년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TBC대구방송은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송년 그랜드 음악회를 개최한다.

첼로 박경숙, 피아노 이성원, 테너 하석배, 소프라노 이화영 등과 필그림미션콰이어, 예노을합창단, 대구레이디스코러스, 대구중등교사합창단이 출연, 비제 오페라 '카르멘 서곡', 생상스 '첼로 협주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1악장' 등을 연주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대구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송년음악회도 1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상길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그레이트 매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등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박미자, 김수기, 알토 김정화, 테너 강영린· 한국현, 베이스 김요한· 김용배가 협연한다.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대구시립오페라단 송년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대구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전현구), 테너 최덕술, 소프라노 이수경, 베이스 임용석 등이 비제 '카르멘 서곡',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고',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 중 '아베 마리아',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이 성스러운 곳은' 등을 부른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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