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테니스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23)가 라틴계 팝스타인 애인 엔리케 이글레시아스(29)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몇주 전 멕시코 휴양지인 푸에르토 바야르타의 해변에서 양가 부모와 친지 등이 모인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US 위클리'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0대이던 지난 90년대 말 모델 뺨치는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쿠르니코바는 지난 2002년 스페인의 인기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아들인 엔리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뒤 그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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