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은 16일 월성본부 훈련센터강당에서 원전주변 방사능조사 설명회를 갖고 주변 6개 마을 주민과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지난 1년간 채취한 토양 등 각종 시료의 방사능 준위를 분석한 결과, 원전운영으로 인한 주변환경의 방사능 오염은 없다고 밝혔다.
경북대 강희동 교수는 "방사능핵종인 세슘(Cs)-137이 토양과 바닷물에서 검출되긴 했으나 이는 국내 전역에서 검출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원전가동에 따른 추가검출 경향은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월성원전 방재환경부 고대학 부장은 "주민 및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매년 방사능오염 정도를 측정하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자연 방사선 수준의 측정치가 나왔다"며 "앞으로 원전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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