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겨울철 모기가 기승을 부리자 보건당국이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모기 박멸에 나섰다.
예년의 경우 '처서'가 지나면 모기가 사라졌으나 최근 아파트 보급이 늘어나면서 늦모기나 월동모기의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고 겨울철에도 흔히 모기를 볼 수 있어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남구청은 2개 반으로 방역 기동반을 편성,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상시적인 소독을 하고 지역내 300㎡ 이상 식품접객업소, 객실 20개 이상 호텔·여관, 300가구 이상 아파트 등 의무소독 대상시설의 정화조, 하수구, 지하 저수조 등 모기가 월동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청은 내년부터 9월로 끝나는 여름철 방역소독을 10월까지 한 달 연장하고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키로 했다.
또 월동기인 11월에도 더운 물로 인해 모기가 생존하는 목욕탕 및 공동주택 하수구 등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한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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