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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축구, 일본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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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축구대표팀이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일본을 완파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6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골든헤드' 미로슬라브 클로제(2골)와 간판스타 미하엘 발라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일본을 3-0으로 제압했다.

올리버 칸을 수문장으로, 발라크와 클로제를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축으로 각각 포진시킨 독일은 2002한일월드컵 준우승 멤버와 신예들을 적절히 섞어 투입하는 여유 속에 슈팅 수 23-8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일본의 수비벽을 허물지 못한 독일은 후반들어 파상공세를 펼치다 9분 만에 클로제가 문전 앞에서 네트를 갈라 선제골을 뽑고 24분 발라크가 20m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낚았다.

한일월드컵에서 헤딩으로만 5골을 작렬했던 클로제는 종료 1분 전 게랄트 아사모아의 패스를 오른발로 꽂아넣어 발로만 2골을 몰아쳤다.

다카하라 나오히로와 스즈키 다카유키를 투톱으로 내세운 일본은 이나모토 준이치 등 일부 해외파가 합류했으나 귀화 선수 산토스 알레산드로가 유효 슛 2개를 날렸을 뿐 이렇다할 공세를 펴보지 못한 채 무너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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