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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김천시청 나란회 우승 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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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배 농구대잔치

연세대와 김천시청이 2004산업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 우승, 나란히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연세대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포인트가드 김태술(13점)의 노련한 볼배급속에 양희종(26점.12리바운드)의 공수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윤병학(23점)이 분투한 중앙대를 76대73으로 제압했다.

또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천시청이 양희연(26점)을 앞세워 곽선자가 34점을 넣은 수원대를 75대66으로 꺾었다.

대학 최강인 연세대에 미국프로농구 NBDL에 진출한 거포 방성윤의 공백은 그리 크지 않았다.

팽팽하던 승부가 연세대로 기울어진 것은 경기 종료 33초전.

연세대는 72대70으로 앞선 상황에서 양희종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74대70으로 달아났다.

이어 중앙대의 허효진에게 3점포를 허용했으나 11초를 남기고 이광재(14점)가 역시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76대73으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연세대의 전정규와 김천시청의 전지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득점상 김일두(고려대) 곽선자(수원대) ▲어시스트상 박상기(단국대) 양희연(김천시청) ▲리바운드상 함지훈(중앙대) 곽선자(수원대) ▲수비상 윤호영(중앙대) 김주선(수원대) ▲지도상 김남기(연세대) 김동열(김천시청)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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