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 제언-욕설난무 인터넷 토론장 실명제로 바꾸자

요즘은 신문이나 TV보다는 인터넷상에서 뉴스나 다양한 정보를 접할 때가 더 많다. 인터넷의 장점은 신문, TV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네티즌 의견란 등에 바로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네티즌들의 의견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다. 인터넷의 이런 장점 때문에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실명이 아닌 개인 아이디만으로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있어 욕설과 인신공격 등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쩌다가 이런 종류의 의견을 읽다보면 불쾌감에 한두 번 기분이 상하는 게 아니다. 제3자가 이럴진대 정작 당사자들이 이런 의견을 접하면 얼마나 마음이 상하겠는가?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인터넷 토론장에서도 실명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실명과 간략한 주소, 나이를 기재해야만 의견등록이 가능하게 하면 이런 문제는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다. 인터넷 토론장의 실명제 실시는 책임 있는 인터넷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 지름길이다.

백승진(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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