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스켓 여왕'을 가리는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28일 막을 올려 81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2일까지 65일간 팀당 20경기씩 4라운드 총 60경기가 치러지고 1-4위, 2-3위팀이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3월 4~9일)를 가진 뒤 겨울코트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 3월 11일부터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또 한국과 일본 리그 우승팀이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벌이는 'W-리그 챔피언십' 의 서울경기는 3월 23일, 도쿄경기는 3월 26일 펼쳐진다.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지난 해 준우승팀 삼성생명은 38분동안 끌려다니다 막판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지난 시즌 우승팀 금호생명을 66대63으로 꺾었다.
'은행 라이벌전'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대결에서는 최대 20점차 리드를 당했던 우리은행이 추격의 고삐를 당겨 4쿼터 중반 전세를 뒤집은 뒤 77대76으로 짜릿한 역전승를 일궈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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