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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망 2명 확인…사망·실종 각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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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아시아 지진 및 해일로 인한 한국인 피

해가 피해가 31일 0시 현재 사망 8명, 실종 8명, 부상 17명, 미확인 585명으로 집계

됐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태국 푸껫 인근 피피섬에서 숨진 채 전날 발견됐던 2명의 시

신이 가족들의 확인을 거쳐 황보(65.여)씨와 윤모(40)씨 등 당초 실종으로 분류된

관광객이었음을 최종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즉시 푸껫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로 운구됐다.

이로써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말레이시아 교민 임모(33)씨, 푸껫 남단 피

피섬에서 사망한 또다른 임모(20.여).김모(72.여)씨와 박모(4)군, 푸껫에서 사망했

다 전날 국내로 운구된 배모(75.씨), 푸껫 카오락에서 신혼여행 중 해일로 숨진 이

모(31.여)씨 등을 포함해 모두 8명이 됐다.

실종자는 피피섬 5명과 카오락 소재 호텔투숙객 3명 등 8명이다.

가족 또는 친구가 연락이 안된다며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으로 신고가 들어온

미확인 건수는 모두 1천120건으로 늘었으나 535명의 신변안전이 확인, 현재 미확인

건수는 585명으로 전날의 654명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이들 미확인자는 태국 326명, 인도 126명, 인도네시아 38명, 기타 95명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실무적으로 전담하고 있는 외교부 영사과에는 추가적인 미

확인 신고보다 이미 신고했던 문의자들의 재확인 전화가 밤늦게까지 빗발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날 한국인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태국 푸껫에 보다 원활

한 실종자 수색과 시신수습, 사망자 처리 등을 지휘하고 태국정부와의 협조를 위해

최영진 차관 등 외교부 직원들을 급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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