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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차분...고속도로는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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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을유년(乙酉年) 첫날인 1일 시민들은 영

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 친지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며 차분한 새해를 맞았다.

이날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8.8도를 기록한 데 이어 오후 2시를 넘어서도 영

하 4도 가량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광화문과 종로 1∼4가, 강남역 등 시내 주요 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많

지 않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친지나 지인을 찾아 세배를 하거나 덕담을 주고 받았으며

전화로 새해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또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놀이공원과 공원을 찾거나 근교 스키장을 찾은

시민들도 많았다.

오후 들어 새해 첫 해돋이를 보고 서울로 돌아오는 행락객들로 고속도로는 곳곳

에서 정체를 보였다.

오후 2시30분 현재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은 서울 방향 양산부근 2Km 구

간에서 부분지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해맞이 차량이 몰린 영동고속도로는 정오를 넘기면서 귀경 차량이 늘어 지.정체

구간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 방향 서안산∼군자요금소 2Km 구간과 대관령터널 부근∼월정 부근 18Km 구

간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강천 부근 11Km 구간은 교통사고까지 발생해 차량

흐름이 원활치 못한 상태다.

도로공사는 "1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차량 17만여대가 서울을 벗어났고 이 중

10만여대는 돌아왔다"며 "오후 들어 휴일을 근교에서 보내기 위해 나가는 차량이 늘

어 자정까지 평소 주말과 비슷한 27만8천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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