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휴 마지막날…고속도로 정체 '극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정 연휴 마지막날

인 2일 경부선과 영동선, 서해안선에 귀경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지.정체가 빚어지는 등 혼잡을 빚었다.

이날 하루 전국의 스키장에 수만명의 스키인파가 몰리고 유명산에도 수많은 겨

울 등산객들이 찾았으나 쌀쌀한 날씨 속에 대체로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고속도로 정체

경부선은 서울방향으로 내원사∼통도산 5㎞구간이 낮 12시 35분부터 부분지체를

보이고 있으며 남이부근∼청주부근 8㎞구간, 목천부근∼망향부근 19㎞구간, 입장∼

안성 6㎞구간도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있다.

부산방향으로도 언양∼서울산 2㎞구간이 오후 1시를 넘어서면서 부분지체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도동분기점에서도 오전 11시52분부터 시작된 지체현상이 계속되고 있

다.

구랍 31일부터 스키차량과 해맞이 나들이 차량이 몰렸던 영동선은 인천방향 덕

평∼용인휴게소 13㎞구간이 낮 12시 41분부터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호법분기점 부근, 강천∼여주 11㎞구간, 원주부근∼문막부근 20㎞구간, 둔내

부근∼횡성휴게소 5㎞구간, 장평부근∼둔내터널 10㎞구간, 대관령터널∼횡계부근 8

㎞구간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국도도 서울∼고성간 44번 국도 인제군 북면 용대삼거리와 인제터널∼홍천 철정

검문소 구간에서 시속 30∼40㎞의 서행이 이어지며 제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지정체

가 반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해안선 서울방향 홍성부근∼서산부근 3㎞구간, 서평택분기점∼발안

8㎞구간에서도 부분 지체 및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고속도로

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오늘 중으로 귀성차량과 동해안 나들이 차량 등 27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의 정체현상은 평소 주말의 정

체현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밤 9시를 넘서서면 정체가 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스키장에 인파

이날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에는 6천500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

들이 찾았으며 용평스키장에 5천500여명,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 5천여명 등 강원도

내 6개 스키장에 2만5천여명이 몰렸다.

전북의 무주리조트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스키어 1만2천여명이 찾아 설원을 누

비며 스키를 즐겼으며 눈썰매장에도 8천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았다.

그러나 쌀쌀한 날씨 탓인지 국립공원 설악산에 8천여명, 평창 오대산에 2천700

여명, 원주 치악산에 400여명, 양평 용문산에 1천4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았을뿐 전국

의 유명산과 도시 근교 산에는 평소 주말보다 등산객의 수가 적었다.

한파가 3일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지역은 한라산 1100도로와 제1산록도로가 눈이

많이 쌓여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한라산도 어리목과 영실 등 2개 코스를 통한 등

산이 통제됐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