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엄마와 함께 하는 NIE-겨울 별자리 탐구

겨울은 별자리를 탐구하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그것은 다른 계절보다 공기가 맑고 1등성인 밝은 별들이 많기 때문이다. 12월 16일자 라이프매일 '별 헤는 겨울밤'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맑고 푸른 별자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별을 찾는 방법과 계절에 따른 별자리, 그리고 별자리에 얽힌 신화에 대하여 조사해 보았다. 또한 아이 자신의 탄생 별자리를 그려보게 함으로써 우리 은하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문1) 최초의 별자리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답) 약 5천년 전 메소포타미아의 양치기들이 밤 하늘의 별을 이어 동물이나 사물의 모습을 만들어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되었다. 지금의 별자리는 1930년 세계 천문학자들이 모여 88개의 별자리를 정리하였다.

문2) 계절에 따라 별자리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4계절의 별자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답) 봄-처녀자리, 사자자리, 게자리

여름-전갈자리, 학자리, 천칭자리

가을-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겨울-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 오리온자리

문3)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이 반짝이는 이유를 알아봅시다.

답) 지구 둘레를 에워싼 대기 때문이다. 그리고 별빛이 대기의 흐름에 따라 흔들리기 때문이다.

문4) 북극성은 왜 움직이지 않을까요?

답) 지구의 자전축에 거의 가깝게 있기 때문에 다른 별들이 북극성을 도는 것처럼 보인다. 북극성을 찾을 때는 북두칠성의 국자손잡이 끝부분의 두 별을 이어 5배만큼 떨어진 곳에 북극성이 있다. 남반구에서는 남십자성이 북극성을 대신하는 별이다.

문5)겨울철 대표적인 별자리는 오리온자리이다. 오리온자리에 얽힌 신화를 신문에서 찾아보자.

답) 겨울 남쪽 하늘의 큰 별자리로 3개의 별 '삼태성'을 둘러싼 별이 오리온자리이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잘못 쏜 화살에 맞아 숨지는 슬픈 이야기이다. 최초의 사냥꾼 오리온은 몽둥이와 방패를 든 모습으로 위풍당당하게 남쪽 밤하늘의 한복판에서 빛나고 있다.

문6) 나의 별자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나의 생일은 3월 23일이고, 별자리는 양자리입니다.

엄마 황정자, 자녀 박준호(경산서부초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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