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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정몽준 회장 독주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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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출마 선언…정책 대결 펼치기로

축구계의 '쓴소리꾼' 신문선 SBS축구해설위원 겸 한국축구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차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설 뜻을 내비춰 축구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차기 회장선거가 펼쳐질 협회 대의원총회를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라며 "차기회장 선거의 입후보자 등록기간은 협회규정에 따라 13일까지"라고 밝혔다.

현재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입후보를 하기로 결정한 후보는 지난 93년부터 12년동안 협회를 이끌어온 정몽준 현 회장. 정 회장은 지난 93년 처음 4년 임기의 회장을 맡은 이후 97년 선거에서 경선에 나섰던 허승표씨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2001년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은 다시 4년 임기를 마치게 된다.

이번 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국축구연구소와 축구지도자협의회는 정 회장의 단독 입후보를 막기 위해 '대항마'를 마련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축구연구소의 신문선 책임연구원은 "지도자협의회와 축구연구소는 물론 축구계의 선배들이 함께 모여 '범축구인' 후보를 옹립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에 따르면 '범축구인 후보'는 현장 지도자 출신과 현역선수 출신의 경제인 등으로 압축된다.

신 연구원은 "정 회장에 대항하는 후보를 내는 것은 틀림없다"라며 "불가피하게 후보를 만들어내지 못할 경우에는 내가 직접 후보로 나서 정 회장과 정책대결을 벌이겠다"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또 "내가 후보에 나서게 된다면 정 회장의 독선적인 축구협회 운영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정책으로 승부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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