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 매전면 내 도로를 확장해 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매전면 사무소 소재지 양측 갓길은 도로를 절반쯤 차지하고 주차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면 사무소 주차장과 농협 앞에 몇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전면을 통과하는 하루 평균 7천여 대의 차량은 전쟁을 치러야 한다.
대형 화물차가 교행할 때는 교통 체증이 더욱 심해 면내 도로가 마비될 지경이다.
이 같은 현상은 청도읍에서 운문면을 잇는 국도 20호선과 경산에서 밀양으로 연결된 국도 58호선이 면내 중간 쯤의 매전치안센터 앞에서 교차하는데 우회도로가 없다 보니 두 곳의 국도를 통행하는 모든 차량이 이곳을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엔 각종 영농 교육과 농협 회의 등 크고 작은 행사로 인해 이곳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도 빈번하다.
주민 예규대(50·매전면 지천리)씨는 "20년 전에 비해 교통량은 수 십배 증가했지만 도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김종현 건설행정담당은 "도로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우회도로 개설 또는 기존 도로 4차로 확장 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해 관계가 다른 주민 간 의견이 엇갈려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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