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4일 2억8천만 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최모(39·포항 죽도동)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31·포항 남구 송도동)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포항 죽도동 모 카센터 창고에서 솔벤트와 시너 등을 섞어 가짜휘발유 18ℓ짜리 1만4천500통을 제조, 1통에 1만6천 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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