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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통일 "남북정상회담.6자회담 병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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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4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북핵 6자회담과 병행 추진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 장관은 "6자회담이 풀리면 남북 간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한반도 평화문제와 관련해 정상회담 문제가 나올 수 있겠지만 지금은 모든 게 막혀 있는 상황이어서 정상회담을 계속 얘기하는 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이어 북측이 강력히 반발해 온 '북 관련 인터넷 사이트 폐쇄'에 대해 "경찰청이 정통부에 요청, 일방적으로 막는 과정에서 조선중앙통신 등 전문가와 언론인 접촉 사이트까지 막는 등 문제도 있었다"며 "특별히 유해하지 않은 것에 대해 폐쇄조치를 재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정 장관은 (지난 6개월간 당국 간 대화가 중단된) '남북관계 돌파구 방안'으로 ' 대북 농업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북한의 올해 신년 공동사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체제하에서 '선군정치'를 한 지 10년이 됐으나 먹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농업분야에서 획기적 개선을 이룩하겠다고 천명했다"며 "이런 점에서 우리가 북에 농자재 지원과 영농기술, 품종개량사업 등을 통해 대북 농업혁명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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