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1월 5일 안톤 드렉슬러에 의해 독일노동자당(정식 명칭은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이 결성됐다. 이는 바로 나치당으로, '나치스'란 이들의 정적들이 만들어 낸, 얕잡아 부른 명칭이었지만 오늘날 전 세계의 통칭이 됐다. 당수 아돌프 히틀러가 1933년 1월 30일 합법적인 총리로 임명된 뒤 독일 '제 3제국'을 건설했으나 제 2차 대전 패망과 함께 해체됐다.
나치스의 중심이론은 바로 독일민족지상주의와 인종론이다. 즉, 게르만족은 인류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종족이기 때문에 다른 민족을 지배할 사명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가장 열등하고 해악적인 인종은 유대인으로, 아무리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을 실시해도 그들의 천성적인 열등성과 해악성은 개선되지 않으며, 항상 주위환경을 부패시키거나 또는 해악을 만연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우수한 민족은 그들의 열악성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그들을 격리시키거나 또는 절멸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나치스는 제 1차 세계대전 후의 혼란한 독일 국내 정세를 틈타 남부 독일의 바이에른에서 크게 발전했다. 이들의 지지자들도 항상 몰락의 위협을 받고 있던 중산계급과 사회 내 불만 세력들이 중심이 됐다.혼돈의 시대에 극우파들이 세를 장악하는 모습은 요즘도 별다를 바가 없다.
▲1953년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 초연 ▲1971년 새로운 야당 국민당(당수 윤보선) 창당 ▲198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발족 ▲1982년 정부, 야간통행금지 전면해제.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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