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가 경북 영천시 금호읍 금창교 하류 금호강변에서 발견됐다.
은빛 몸통에 검은 날개 깃으로 강변을 비행하고 있는 황새는 전 세계적으로 600여 마리밖에 존재하지 않는 멸종위기의 국제적인 보호새.
경북대 박희천 교수(생물학과)는 "예부터 길조로 여기는 황새는 텃새와 철새 등 두 종류가 있다"며 "텃새는 지난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마지막 한쌍이 사라진 뒤 멸종된 상태이고 이번에 발견된 황새는 시베리아 지역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온 겨울철새"라고 했다.
박노익기자 noi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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