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 향후 개성공단 공동방문을 제안했다는 후일담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신년인사회에서 "부시 대통령을 선걸음에 만나 '(오는 11월 부산) APEC에 오시기로 돼 있다.
그때 오시면 개성공단 한번 가자'고 했더니 부시 대통령이 '좋소. 갑시다.
당신이 가면 나도 갑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 대통령은 "(그래서) 내년에 오시면 개성공단으로 모시겠다고 얘기했다" 고 말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개성공단으로 모시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을 회의장 복도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 또는 덕담 차원에서 가볍게 사담을 나눈 것"이라며 "이를 공식 합의나 추진 사항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시 대통령도 무게를 갖고 대답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재왕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남북 교류 막혔는데 또 1515억…"남북협력기금 '쌈짓돈' 우려"
李대통령 "개혁 이름으로 개혁 방해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
프랑스 다음은 중앙亞…李대통령 외교엔 빈틈 없는데, 인사·부동산엔 언제 답하나
정부, 北 병원 의료장비 166종 지원 추진…김대식 "굴종적 대북정책"
김승원 "취임 시 국힘 정당해산 요건 검토…공소 취소 폐지는 신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