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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으악'…오리온스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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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가 전주 KCC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리온스는 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81대93으로 역전패했다. 오리온스는 17승12패로 공동 2위를 지켰지만 선두 원주 TG와는 3경기차로 벌어졌다.

지난 시즌 KCC를 상대로 5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오리온스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1승3패의 열세를 보이며 역천적 관계가 됐다. 특히 지난달 19일 올 시즌 최다 점수차(74대112)로 패해 설욕을 기대했던 오리온스는 전반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에 역전을 허용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오리온스는 전반 용병 존슨(26점·17리바운드)과 잭슨(14점·9리바운드)의 활약과 효과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KCC에 42대39로 앞선 채 마쳤지만 2쿼터까지 8개의 턴오버로 KCC(3개)에 비해 지나치게 많았고 더 달아날 기회를 놓친 것이 직접적인 패인이 됐다.

3쿼터에 들어서 접전을 벌이던 양 팀은 3분쯤 KCC 추승균이 3점포를 터뜨리며 47대47로 동점이 됐고 오리온스는 이후 4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친 반면 KCC는 민렌드, 추승균의 연속 득점으로 53대47까지 달아났다. 특히 3쿼터 5분쯤 오리온스는 용병 잭슨이 공격 도중 넘어져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가면서 팀 분위기가 급격히 떨어졌다. 잭슨이 빠진 오리온스는 골밑 싸움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외곽포마저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삼성은 KTF를 98대81로 눌러 KTF를 3연패에 빠뜨렸고 TG는 용병 그레이(24점·10리바운드)와 왓킨스(22점·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모비스를 68대64로 잡고 첫 20승(9패) 고지에 올랐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프로야구(5일)

TG 68-64 모비스(울산)

KCC 93-81 오리온스(전주)

삼성 98-81 KTF(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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