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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민병오 PID 실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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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쿼터 폐지후 첫 국제박람회 지역 업계 희망·비전 제시할 것"

"섬유쿼터제 폐지 후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섬유박람회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업체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

올 3월 열리는 2005 PID(Preview In Daegu: 대구국제섬유박람회)준비에 여념이 없는 민병오 (74·㈜조양모방 대표) PID 실행위원장.

참가업체들에게 국제시장 정보 및 트렌드를 제공, 행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 위원장은 이를 위해 PID사무국에도 컨설팅 업무에 중점을 두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PID 사무국은 지난달 17일 'PID 2005 S/S Fabric Trend 설명회'를 열었고 앞으로 '2005 PID 세미나 투어'의 일환으로 3차례 세미나를 더 열 예정이다.

외부전문가를 초청, PID 참가업체에 대한 개별 상담도 진행할 방침.

"PID는 '장사꾼 전시회'가 아닌 국민의 세금으로 치러지는 전시회이므로 업체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회 이후에도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등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들 간의 실제 구매와 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

민 위원장은 사무국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개 업체가 더 참여한 88개 업체가 현재 참가신청을 한 상태라고 했다

"참가업체 250개 목표를 세웠는데 무난히 달성할 전망입니다.

업체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해 발로 뛰어야죠. 해외전시회 등에 참가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국내 컨버터 업체, 동대문 시장 등을 방문해 설명회도 열 예정입니다.

"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민 위원장은 섬유쿼터제 폐지로 국제섬유시장이 무한경쟁체제에 접어들었다며 이제 지역업체들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교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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