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돌' 이세돌 9단이 제2회 도요타덴소배 세계왕좌전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이 9단은 5일 일본 나고야 웨스틴캐슬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206수 만에 창하오(중국) 9단을 백 불계로 꺾었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이 9단은 이로써 남은 2번의 대국 중 한 판만 더 건지면 우승컵을 품게 된다.
반면 그동안 세계대회 결승에서 번번이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의 벽에 막혀 준우승만 5번 했던 창하오는 또 한번 준우승 징크스를 걱정하게 됐다.
창하오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4패로 뒤졌던 이 9단은 승부처였던 종반 중앙 전투에서 백 대마가 사활의 기로에 서는 듯했으나 무난하게 수습,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상금 3천만 엔이 걸린 대회 결승 2국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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