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공예가 최옥자(61)씨가 2월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닥종이 인형전 '정겨운 사람들'을 연다.
모두 네 개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작품전은 '얘들아 노올자'에서 말타기,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문화를 보여주고 , '엄마사랑 아기사랑'에는 가족들이 함께 있는 풍경을 담았다.
또 '풍속놀이'를 통해 씨름, 농악 등의 세시풍속을 형상화한 닥종이 인형들을 선보이며, '정겨운 이야기'에서는 장 담그기, 한지 만들기 등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작품은 모두 70여 점으로 인형 수로는 300여 개가 넘는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사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시실에서 종이접기, 한지공예, 탈 만들기, 솟대 만들기, 연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5천 원, 학생 4천 원, 20명 이상 단체는 2천 원이며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데에 사용된다.
최씨는 "지난해 회갑을 맞아 지금까지의 작품 세계를 총정리하는 의미의 전시회"라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정겨운 옛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655-2282.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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