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골프협회는 7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제4대 신임 회장으로 (주)일지테크 구본일(58·협회 상임부회장)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구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을 역임한 한삼화 제3대 회장의 뒤를 이어받아 앞으로 2년간 협회 살림을 맡게 된다.
구 회장은 "나이도 있고 해서 회장직을 고사했으나 상임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는 관례에 따라 중책을 맡게 됐다"라며 "4년 임기 중 2년만 맡기로 한 만큼 더욱 정성을 다해 경북 골프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 회장은 또 "경북 출신의 골프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유망주 발굴과 지원에 주안점을 두고 더 많은 골프인들이 협회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 한삼화 회장은 경북체육회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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