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0일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인선 문제와 관련, 실무책임자인 박정규(朴正圭) 민정수석과 정찬용(鄭燦龍) 인사수석의 사표를 조만간 수리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함께 사표를 제출한 김우식(金雨植) 비서실장 등 나머지 4명의 사표는 반려할 방침이라고 김종민 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은 그러나 "정무직은 정무적 책임이 있다"며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에 대해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박 수석과 정 수석의 책임을 거론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