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연예> 79세 폴 뉴먼, 불 난 차에서 탈출

할리우드의 노장배우 폴 뉴먼(79)이 지난 8일 불 붙은 경주용차에서 무사히 탈출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 판이 9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먼은 이날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서 다음 달 열릴 롤렉스 24 경기를 앞두고 자동차를 점검하던 중 엔진에 불이 붙자 뛰쳐 나왔다.

지난 1995년 롤렉스 24 경기의 GTX급 우승자인 뉴먼은 내달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차인 79호 실버스톤/뉴먼 경주용 포드 크로포드 자동차의 엔진을 점검 중이었는데 그가 한 차례 공회전 끝에 재시동을 걸자 엔진룸에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뉴먼은 '컬러 오브 머니'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허슬러'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지난 30여 년 간 카 레이스에 열광해 프랑스의 르망 경기 등 국내외 경기에 직접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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