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간경화 증세를 보이고 있는 아버지에게 간
을 이식하기로 결정한 군 장병이 있다.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도 승리부대에서 복무중인 신성호(29)이병은 아
버지 신대식(59.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가 지난 해 12월 간경화 판정과 함께
간 이식 이외에는 회복할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자 지난 8일 휴가원을 냈다.
이에 따라 신 이병은 10일 오전 6시 20분부터 아산 서울병원에서 아버지에게 간
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있으며 오후 6~7시께나 수술실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
신 이병은 사법시험 공부를 하다 지난 해 뒤늦게 입대했으며 아버지는 작년 12
월 공무원으로 정년 퇴직했다.
신 이병의 어머니 이형주씨는 "아들이 워낙 착해 이런 결정을 한 것 같다"면서
"간 이식 수술은 10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아들은 저녁때, 남편은 자정께 각각
수술이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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