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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道의 길 걷는 후배 위해 밀알 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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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환 동창회장 등 대구교대 동문들

"사도의 길을 걸으려는 동문후배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습니다. 후배들이 훌륭한 선생님이 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됐으면 합니다."

대구교대 동문들이 8일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학교발전기금 1억여 원을 장이권 대구교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모두가 교단이나 교육청에 재직중인 대구교대 동문들로 십시일반으로 발전기금을 모아 거액을 만들었다.

대구교대 동문들의 학교발전기금 모금은 이 학교 1회 졸업생으로 총동창회 회장인 송영환(60) 김천교육장이 주도했다. 2003년 5월부터 제17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송 교육장은 자신이 1천만 원을 선뜻 내고 총동창회원 명부를 처음 발간하면서 동문 5천여 명으로부터 1억여 원을 모았다.

송 교육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현직에 있는 동문 절반이 참여할 정도로 대구교대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한 애틋한 정과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흐뭇한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교출신들이 교육계 중심에 서고 있다"며 "동문들이 힘을 합쳐 대구'경북 교육을 발전시키고 혁신시키는 데 앞장서자"고 했다.

이에 대해 장이권 대구교대 총장은 "개별적으로 기금을 낸 경우도 있지만 총동창회 차원에서 거액을 전달한 것은 처음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잘 쓰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구교대는 1950년 3월 대구사범학교로 개교해 1962년 경북대 병설교육대학으로 개편됐으며 1993년 대구교육대학교로 개칭하고 지금까지 2만5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김천'이창희기자 Ich888@imaeil.com

사진: 송영환 대구교대 총동창회장(왼쪽)이 장이권 대구교대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억여 원을 전달하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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