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홍기삼)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법장 스님)이 공동으로 지진해일 피해지역인 스리랑카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정성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복지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국대 의료봉사단은 부속병원 소속의 양·한방 의사와 약사 등 22명으로 구성, 콜롬보 인근 해안지역인 칼루타라 지역에서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동국대와 조계종은 의료봉사와 함께 동국대에서 자체 모금한 구호성금과 의약품 및 생필품도 현지인들에게 전달키로 했는데, 칼루타라 지역은 동국대 참사랑 의료봉사단이 2003년부터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곳이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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