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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도중 선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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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 9시 40분쯤 포항시 남구 대보면 동방 18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39t급 구룡포 선적 2001주영호에서 선원 서모(51·포항 구룡포읍)씨가 실종됐다.

해양경찰서는 "배 뒤쪽에서 낚싯줄을 풀던 서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는 선원들의 말에 따라 서씨가 조업 도중 실족해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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