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 한 달 동안 총 73만4천여 대, 하루 평균 2만3천600대가 상·하행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도로공사 포항영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난 7일까지 대구에서 포항 방향 38만8천997대, 포항에서 대구 방향 34만5천97대가 이 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 별로는 승용차가 전체의 85%를 차지했고 화물차량 10%, 버스 5% 등으로 나타났다.
통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1일과 2일로 평균보다 2배 많은 4만6천여 대였다.
대구에서 포항으로 운행한 차량의 50~60%는 동해안 관광객들로 분석됐으며 이 때문에 회 전문 식당이 밀집된 포항 죽도시장과 북부해수욕장 등 동해안 일대 횟집들이 고속도로 개통 이후 매상이 20~30% 늘어나 개통 특수를 누리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