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취업난을 틈 타 사탕발림식 광고를 통해 구직자들을 울리는 악덕업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말로만 듣던 그 피해를 직접 경험해보니 분통이 터진다.
얼마 전 생활정보지에 ㅇㅇ실업이라는 업체가 홈쇼핑 전화상담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낸 것을 보고 응시해 그날 합격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에 첫 출근을 했지만 회사 쪽의 업무설명을 듣고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화장품과 코트 등 370만 원어치를 구입해야 입사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다단계업체에 속았다는 생각에 곧바로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다.
하지만, 실장이라는 사람이 다가와 회사에 다니면서 생활정보지에 구인광고를 내고 이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370만 원 어치의 물건을 팔면 83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유혹했다.
요즘 같은 취업난 시대에 한 달에 수십 명의 직원(회원)을 모을 수 있다고 꼬드기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거절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구인광고를 내놓고 이를 보고 찾아온 구직자에게 물품판매, 수강생모집, 투자요구, 다단계판매, 자금모집 등을 강요해 걸려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를 생각하니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
이충한(포항시 등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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