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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팬티만 보면 훔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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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밤에 남의 집에 들어가 여성용 팬티를 훔치려 한 혐의로 김모(37·서구 평리동)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2일 새벽 2시 25분쯤 서구 평리2동 주택 2층 베란다 빨랫줄에 널려있는 이모(52·여)씨의 팬티를 보고 담장을 넘어들어가 훔치려다 이씨의 아들(21)에게 붙잡혔다는 것.

김씨는 경찰에서 "1년에 한두 번씩은 여성 속옷을 보면 훔치고 싶다는 욕구를 느낀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8일 오후 1시 30분쯤 서구 비산7동 최모(54)씨의 2층 집 옥상 빨랫줄에 널려 있는 여성 팬티 2장을 훔치려한 박모(43)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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