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에서 팔공산 주요 진입로인 팔공로의 교통난 해소책이 시급하다. 파군재 삼거리에서 불로 삼거리에 이르는 팔공로 구간(4.3㎞)은 현재도 주말이면 팔공산 나들이객 등의 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특히 내년 말에 봉무동 어패럴밸리 및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대구∼포항 고속도로 도동IC가 개통될 경우 팔공로는 최악의 교통지옥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봉무어패럴밸리는 내년 말 기준 상주인구 2만1천700여 명, 유동인구 6만6천200여 명 등 하루평균 9만여 명(2015년 15만 명) 이용을 유발, 이용 차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또 도동IC가 개통되면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도 1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어패럴밸리 구간의 경우 폭 50m(왕복 8차로)로 확장하지만 폭 24m(왕복 4차로)의 불로동 구간은 지난 80년대 택지개발 이후 도로확장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심각한 병목현상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이다.
때문에 계획도로 구간인 4차순환로 및 금호강변도로 개통, 불로동 구간 도로 정비 등 주변 도로 신설 및 정비로 교통량을 분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올해부터 용지보상에 들어가 어패럴밸리 및 도동IC 완공에 맞춰 금호강변도로를 부분 개통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금호강변도로는 예산문제로 한 번에 전 구간 개통은 불가능하고 일단 어패럴밸리 남쪽 경계에서부터 불로IC(가칭)에 이르는 1.08㎞ 구간부터 용지보상 및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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