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업은 희망이다-(3)경북도 축산업 투자계획

경북지역은 국내 축산업의 메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축산업이 발달해 있다.

축종별로는 한우가 36만3천 마리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닭 1천664만7천 마리(2위), 젖소 5만9천 마리(3위), 돼지 109만3천 마리로 3위(15%)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같은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모두 66개 사업에 399억7천6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한우농가 육성사업 120억 원, 조사료 생산추진사업 48억7천만 원, 축산분뇨처리시설 222곳 45억 원, '경북 한우' 광역 브랜드화사업 3억3천만 원 등이다.

도는 또 각종 질병 예방이 축산업 성패의 관건인 만큼 방역사업에도 60억8천만 원을 투자해 위생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관련, 브루셀라병 등 가축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 합동 대책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조류독감 1천594건(경북도 2건), 브루셀라병 45건(〃 11건) 등의 인수공통 전염병이 발생했지만, 아직 인체 감염사례는 없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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