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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코러스 라인'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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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고 흥행작 가운데 하나인 뮤지컬 '코러스 라인(A Chorus Line)'이 막을 내린 지 16년만인 내년 9월부터 재공연된다고 뉴욕 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코러스 라인'을 기획하고 연출했던 고(故) 마이클 베닛의 유산 관리인인 존 브리글리오 변호사와 옛 제작팀의 주역들이 힘을 합쳐 브로드웨이 무용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뮤지컬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코러스 라인'에서 안무를 담당했던 봅 에이비언은 베닛의 뒤를 이어 연출을 맡고 작곡과 음악을 총괄했던 마빈 햄리시와 무대장치를 설계한 로빈 왜그너도 리바이벌 공연에 합류했다.

이들은 1975년 코러스 라인이 초연될 때 20, 30대의 청년들이었으며 이들의 리더인 베닛은 1987년 에이즈로 숨졌다.

9개의 토니상과 드라마 부문 퓰리처상을 받은 '코러스 라인'은 15년 동안 6천137회나 공연돼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에 의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사상 최장기 공연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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