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이 제15회 대구스키협회장배 스노보드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우승했다.
박정석은 12일 전북 무주리조트 파노라마슬로프에서 열린 스노보드 알파인대회전 경기에서 합계 1분07초67(1차 33초96, 2차 33초7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정석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대회 스노보드 부문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백정훈과 서흥식은 남자일반부에서 1·2차 합계 1분15초54, 1분18초42의 기록으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남자대학부에서는 류동국(위덕대)과 서보형(대구한의대)이 1분32초21, 1분48초46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안선미가 1분52초20으로 1위로 골인했다.
2000년대 들어 동호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스노보드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후 수년 내에 정식종목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시스키협회는 이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협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스노보드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협회에 스노보드 선수로 등록한 11명 등 49명이 참가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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