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에도 좋고 불우이웃도 도울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입니다."
왜관읍 주민들이 영농폐기물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왜관읍 주민들이 작년 한해동안 수집한 영농폐비닐은 5t 트럭 21대 분량인 약 106t에 이른다. 읍민들을 애써 모은 폐비닐(1kg에 60원)을 자원재생공사에 판매해 총548만 7천290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김경포 읍장은 "전주민들이 합심하여 마련한 돈을 뜻있는곳에 쓰기로 해 주민들이 선뜻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읍장과 직원들은 12일 군청을 방문하여 폐비닐 판매수익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같은 결실은 왜관읍이 주민들에게 폐비닐 분리배출을 끈질기게 홍보한 효과다. 왜관읍은 영농작업 후 농경지와 주변에 방치되는 폐비닐이 토양과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요원인인 점을 감안, 마을단위의 각종 행사와 알림회(반상회)와 영농 교육현장에서 폐비닐 적기수거 홍보활동을 계속해 왔다. 김경포 읍장은 "읍민들이 폐비닐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이웃돕기 성금도 마련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폐비닐 판매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면서 읍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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