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본부장 함성웅)는 소방력 낭비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단순 문 개방, 단순 음주자 등을 위한 출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지난 해 총 6만7천880건의 출동 건수 중 2천916건(4.2%)이 단순 구조, 구급을 위한 것으로 단순 문 개방 539건(0.7%),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 221건(0.3%), 감기· 몸살 등 비응급환자 1천150건(1.7%), 단순음주자 1천6건(1.5%)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이 비응급 출동이 늘 경우 분초를 다투는 구조·구급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것.
이에 소방방재청에서는 긴급하지 않은 출동을 줄이기 위해 단순한 출동 요청을 거부할 수 있는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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