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 중국어표기 '首爾(서우얼)'로 확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에 대한 새로운 중국어 표기가 '首爾(서우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사용돼 온 서울의 중국어표기인 '漢城(한청)'이 서울의 실제발음과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인들은 워싱턴은 華盛頓(화성둔), 베를린은 柏林(보린), 카이로는 開羅(카이뤄), 로마는 羅馬(뤄마), 런던은 倫敦(룬둔), 소피아는 素非亞(쒀페이야) 등으로 실제 발음과 비슷하게 표기하고 있지만 서울은 실제 발음과 다른 옛 이름으로 호칭하고 있다.

새 중국어 표기를 '首爾(서우얼)'로 결정한 것은 서울과 유사하게 발음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간결한 2음절이고 뜻도 '으뜸가는 도시'라고 풀이할 수 있어 수도를 지칭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