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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인터넷 사업자 3사 공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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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서비스인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사업자로 KT와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 3사가 공식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4시 정보통신심의위원회를 열어 KT 등 3사가 제출한 사

업계획서 등을 심의, 이들 업체를 와이브로 사업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심의에서 KT가 85.16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3개 주파수 대역중 가

장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2번 대역'을 확보, 초기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하게 됐다. KT는 일단 내년 4월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

KT는 82.356점, 하나로텔레콤은 79.962점을 각각 얻었다.

그러나 SKT가 하나로텔레콤과 공동망 구축 등 상호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와이브로 시장은 KT와 SKT·하나로텔레콤의 경쟁구도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SKT는 내년 6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매년 서비스 지역을 확대, 2009년에는 84

개시 도심지 수요밀집지역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며 하나로텔레콤은

내년 1분기 서울 강남·송파지역에서 시범 서비스에 나선 뒤 같은 해 6월1일부터 서

울과 광역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자는 망 구축 등 와이브로 사업을 위해 각각 1조원 가량을 투자할 방

침이다.

이에 앞서 정통부는 KT와 SKT, 하나로텔레콤이 지난해 말 제출한 사업허가신청

서를 토대로 심사를 벌여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으로 3개 대역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와이브로의 사용요금은 정액제로 월 3만∼4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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