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 구호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오늘날 8억5천만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중 3억명은 어린들
이라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제임스 모리스 사무총장이 20일 밝혔다.
일본 고베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방재세계회의에 참석중인 모리스 사무총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쓰나미는 분명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기존에 만성적인 기아
와 영양부족으로 매주 쓰나미 사망자에 맞먹는 수의 사람들이 숨지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모리스 사무총장은 또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도 매 3주마다 쓰나미 사망자만큼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가 이 생명들을 살리기 위해 쓰나미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는 것과 같
은 책임있고 관대한 반응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엔방재세계회의에는 전세계 150여개 국과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모여 향후 10
년간 재해감축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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