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두 곳의 후보지를 낸 것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8개 시·군에서 모두 9곳이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입지 후보지 평가를 신청, DGIST 유치를 두고 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일 대경과기연과 대구시·경북도에 따르면 달성군과 경산시, 칠곡군, 포항시, 영주시, 영천시, 안동시, 구미시 등 8개 시·군에서 DGIST 기본계획 용역을 맡은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 컨소시엄에 입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폴리스(164만 평) 예정지인 달성군 현풍면을 단독 후보로 내세웠고, 경산시는 대구대 건너편 진량공단 인근 봉회리(50만 평)와 국군통합병원 인근(50만 평) 등 두 군데를 후보지로 신청했다.
칠곡군은 지천면(50만 평), 구미시는 거의동(30만 평), 영주시는 풍기읍 산법리(10만 평)를 후보지로 내세웠다.
영천시는 금호읍 도동 일대를, 안동시는 풍산읍·서부면 일원을 후보지로 제안했다
포항시는 포항공대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방사광가속기, 아파트·빌라 등 주거와 문화시설, 유치원·초·중·고를 포함한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지곡단지(연구개발집적지구)에 인접한 과학생태단지 예정지(87만 평)에 DGIST를 유치하는 방안을 제출했다.
대경과기연과 STEPI 컨소시엄은 이달 27일까지 10명의 입지선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항목을 구체화한 뒤, 설 이후에 현지답사를 실시하고 용역 중간보고회를 거쳐 3월 초 DGIST 이사회에 최종 입지선정을 맡길 계획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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