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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한류', 한국에서는 '하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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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미 1천2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다는 소식에 일본 언론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한국에서 상영된 일본영화로는 최고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언론들은 일방적인 '한류 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붐'이 일고 있다고 반가워하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개봉 1개월도 안돼서 이미 20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에서 한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울류' 현상이 일어나 한국 영화계에 충격을 던지고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 상영된 일본 영화로는'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2개월에 200만명을 동원하여 최고를 기록했고 '러브레터'가 120만명, 이어 '쥬온'이 104만명의 관객을 각각 모았다.

신문은 또한 "한국의 네티즌들은 '하울...'과 '센과 치히로...'를 놓고 어느쪽이 작품성이 뛰어난지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일 정도여서 달아오른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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