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주)가 지난해 8월 신청한 영주시 휴천동 삼성홈플러스 입점 교통영향평가가 조건부 승인을 받자 지역 소상인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경북도 교통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삼성홈플러스 매장 남쪽 도로 8.5m 확장, 노상 유료주차장 폐쇄에 따른 추가(30) 주차 대수(기존 402대) 확보 등을 조건으로 교통영향평가를 승인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룡할인점 반대추진위원회'는 "마지막 보루라 여겼던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홈플러스 서주호 팀장은 "조건부로 교통영향평가를 승인했기 때문에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수용될 경우 정식 건축 허가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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