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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뜯어보기-(2)챕터북:My Weird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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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지문 해석이 아닌 논지 파악, 단편적인 정보 수집이 아닌 체계화된 지식 습득, 이것이 뉴 밀레니엄 시대가 요구하는 신지식의 학습요건이다. 그림책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형태의 글을 접하게 된 아이들은 이제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된 픽션과 논픽션 읽기를 통해 무한한 정보와 지식의 세계를 경험해갈 것이다.

무한한 지식과 정보 세계로의 질주, 그 본격적인 질주는 챕터북과 함께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립적인 독자로서의 시작을 의미해주는 챕터북과의 만남은 퍼즐 조각과 같은 단편적 지식 습득의 단계를 넘어 지식 세계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가능하게 한다. 형태와 규모를 갖춘 글감을 통해 글의 전체적인 구성과 내용을 파악하고, 추리와 분석을 하는 과정 등은 챕터북만이 줄 수 있는 지식 습득의 길이다.

My Weird School은 챕터북의 재미에 빠져들기 시작한 초등학생들이 즐겨 읽을 만한 시리즈 북이다. 미국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책으로 알려진 이 챕터북은 모두 10~13 챕터(84~96 pages)로 되어 있으며 오디오 테이프와 함께 총 4권으로 된 시리즈 북이다. A.J.라는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들은 모두 이상하고 별난 분들이어서 학급 친구들은 학교 생활이 매우 흥미롭다.

곱셈도 할 줄 모르는 담임 선생님과 롤러 스케이팅 등 위험천만한 놀이를 즐기는 천방지축 교장 선생님, 자신을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으로 믿고 있는 도서관 선생님, 그리고 조각천으로 된 요상한 옷을 즐겨 입으시는 미술 선생님과 별난 A.J. 의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이상한 학교의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을 세상에서 가장 재미난 학교에 다니는 책 속의 주인공이 되게 한다.

무거운 학습 과제에 눌려 자칫 학교 생활의 재미를 잃어가기 위한 요즈음 아이들에게 My Weird School은 현실 속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학교 생활의 색다른 재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며,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재미난 사건들은 모르는 어휘도 부담 없이 뛰어넘게 하는 리딩(reading)의 묘미를 경험하게 해 준다.

이강수(외국어전문서점 English House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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