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문화엑스포 유공자 시상식

손오익·민인기씨 근정포장 등 415명 훈·포장, 표창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경주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데 일조했다는데 긍지를 가집니다. 앞으로도 경주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24일 근정포장을 수상한 손오익(57'사진) 경주시 기획문화국장은 엑스포 개최 이후 경주시의 위상이 국내외에서 크게 높아졌다며 "경주엑스포가 세계적 문화상품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03년 행사 기간 중 태풍 '매미'가 닥쳤는데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준현 매일신문 경북동부지역본부장은 수상 언론인 가운데 유일하게 1회때부터 3회 행사까지 모두 취재에 참여,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2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영남대 우동기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손오익씨와 민인기(경북도 문화예술산업과)씨가 각각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재한(경북도 공무원), 유성근(〃), 김태중(전 경주문화원장), 한국선(경북일보 국장대우), 고욱(아주대 교수), 김인식(참여시민협의회위원장)씨 등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나영규 경북교육청 장학사와 박승대 전 포스코 섭외실장 등 9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157명이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415명이 시상대에 섰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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