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는 등의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건교부는 전북 김제시와 충북 충주시 등 두 곳에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을 2007년 말 완공, 공급할 예정이다.
또 안전하고 편리한 노인주거시설 건설을 위해 '노인주택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기존 주택을 노인생활에 맞게 개조할 수 있도록 '노인주택 개조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가에서 노인주택 개조·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노인들이 각종 교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와 KTX, 여객터미널 등지에는 노인이동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저상버스 의무도입 대상도시를 기존 7대 도시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2009년까지 모든 지하철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2007년까지 고령자 주거정책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각종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중장기계획과는 별도로 일반 단위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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