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료재단은 경산시 백천동에 경상병원, 경상한방병원, 경북도립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을 함께 운영하는 양'한방 협진체계와 유기적인 의료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 지역 최대의 종합병원이다.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이웃'을 표방한 경상병원은 지난 1992년 2월 내과 등 8개과, 200병상 규모로 출발했다. MRI, 나선형 CT 등 첨단의료 장비를 갖추고 현재는 20개 진료과목에 일반병동 556병상, 정신병동 299병상 등 모두 855병상을 갖추고 있다.
2000년 9월 경상한방병원(30병상)에 이어 지난 2001년 경북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을 개원해 현재 190병상 규모다. 경상병원은 지역민의 의료 수요에 따른 특화진료, 고객 맞춤형 진료를 위해 척추센터, 알코올센터, 인공신장센터, 모발이식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화상센터, 대장항문클리닉, 뇌졸중 클리닉 등 17개 특수센터와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수술현미경, 관절경 등의 첨단 장비를 이용한 비침습적 척추수술 등을 하는 척추센터와 최신투석기 18대와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효율 높은 투석막을 사용하는 인공신장센터, 화상센터 등이 이 병원의 자랑거리.
이 병원은 질병치료뿐만 아니라 여성교양강좌, 당뇨교실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각종 나무와 벤치 등을 갖춘 정원에서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낮 한 차례씩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 고객 노래자랑, 국악한마당 등 문화행사와 어린이들을 위한 극장이 돼 버린 성암홀 등은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갈 정도다. 또 의료인과 전문 간병인이 24시간 곁에 있는 보호자 없는 병동(73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요양기관과 대구FC 지정 진료 기관인 경상병원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매주 한 차례 이상 무료 진료 활동을 펴고 있다.
정다출 경상병원장은 "출산에서부터 아름다운 노후까지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위하는 웰빙의 베이스 캠프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고객중심의 인술로 감동하는 병원을 만들고, 첨단 의료기술과 인술을 결합한 병원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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