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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생활쓰레기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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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제도를

시행한 이후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

이는 음식물쓰레기가 사료 등 재활용 쓰레기로 빠져나간 데 따른 것이지만 주민

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줄이기 노력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하루평균 831t 의 생활쓰레기가 발생,

전달인 지난해 12월의 하루 평균(1천154t)에 비해 28% 가량 줄고 지난해 1월의 하루

평균(1천259t)에 비해서도 34%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도 마찬가지여서 안동시의 경우 새해들어 하루 평균 92t 의 생활쓰레기

가 발생, 전달 하루 평균(148t)에 비해 38% 가량 줄었으며 지난해 1월(120t)에 비해

서도 23% 가량 감소했다.

포항과 경주, 구미 등 다른 지역 또한 생활쓰레기 배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쓰레기 분리 배출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쓰레기가 급감한 것은 시민들과 식당 업주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례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음식물 찌꺼기와 계란 껍데기, 비닐봉지 등을 한꺼

번에 생활쓰레기로 배출하지만 새해부터는 음식물 찌꺼기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비

닐봉지는 재활용쓰레기로 배출됨에 따라 생활 쓰레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이 밖에도 지자체의 집중단속과 분리수거 방식 미숙지에 따른 쓰레기 미방출,

경기침체 등도 생활쓰레기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생활쓰레기 배출이 눈에 띄게 줄어듦에 따라 환경적 효과는 물론 경제적

으로도 상당한 이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배출이 줄어든다는 것은 곧 환경이 그만큼 덜 파

괴되고 재활용 자원의 낭비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대구시의 경우 쓰레

기매립장 확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생활쓰레기 감소가 가져다

주는 경제적 효과는 금액으로 따질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

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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